fjrigjwwe9r1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앞으로 전자문서에 서명해도 계좌에서 출금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 스마트폰을 직불카드처럼 사용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금융위원회는 12일 보험료, 통신비 등을 내기 위해 계좌이체 출금에 동의할 때 태블릿PC 등의 전자문서에 자필서명하는 방식을 허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기존에는 종이 서류나 공인인증서를 통한 전자서명만 가능했다.
또한 스마트폰을 직불카드처럼 사용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스마트폰에 공인인증서를 저장할 수 있어 계좌이체로 간편한 직불결제가 가능해졌다는 점을 감안했다.
이외에도 금융기관 업무와 관련된 무선통신망 이용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의 승인을 받게 하는 현행 규정의 미비점도 보완할 예정이다.
금융위 측은 ＂기술 발전으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새로운 기기를 이용한 전자금융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으나, 현행 규정이 이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관련 전자금융감독규정을 개정해 금융소비자의 편의를 도모하려는 것＂라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전자금융감독규정 개정안을 마련한 후 3분기에 규정변경을 예고하고, 4분기에는 전자금융감독규정을 개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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