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인프라웨어·한컴·더존 ＂킬러 콘텐츠를 모바일로＂
국내 사무용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모바일 앱으로 스마트워크 시대를 선도하고 있어 주목된다.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 인프라웨어, 더존비즈온 등은 자사의 인기 콘텐츠와 소프트웨어를 응용, 모바일용 앱으로 제작하여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 상반기 인프라웨어가 출시한 ＇폴라리스 오피스＇와 한글과컴퓨터가 선보인 모바일용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한컴오피스 한글 iOS 에디션＇ 유니버설 앱은 이미 국내 앱스토어 시장에서 인기 앱으로 자리매김한 상태다.
더존비즈온의 경우, 지난 6월 엔터프라이즈용 통합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비즈박스 넥스트＇를 출시하고 레퍼런스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 인프라웨어 ＂iOS용 ＇폴라리스 오피스 앱＇으로 사용자 저변 확대＂
인프라웨어가 지난 4월 출시한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 ＇폴라리스 오피스＇의 iOS용 앱은 현재 국내 앱스토어 비즈니스 카테고리에서 다운로드 순위 2위,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앱은 MS 워드, 엑셀, 파워포인트 등에 대한 열람·편집 기능과함께 PDF, JPG, 한글 문서 파일 열람기능과 애니메이션이 적용된 프레젠테이션 문서 열람 기능도 지원한다.
인프라웨어는 특히 높은 호환성으로 PC에서 작업한 문서를 모바일상에서 그대로 보여주고 렌더링 품질이 뛰어난 점, 문서 읽기 속도가 빠르다는 점 등을 ＇폴라리스 오피스＇의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인프라웨어는 ＇폴라리스 오피스＇의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계열사인 디오텍의 입력 기능 등을 순차적으로 도입중이며 전자사전, 필기인식, 음성인식 등도 적용시켜 편집 기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또한 삼성전자, LG전자, HTC 등 안드로이드 스마트폰·태블릿 PC 제조사에 임베디드 방식으로 ＇폴라리스 오피스＇를 공급해 왔던 점을 십분 살려 국내·외에서 사용자층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인프라웨어는 지난해 말 기준 전세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30% 정도인 약 6천만 대에 ＇폴라리스 오피스＇가 탑재 됐고 올 연말에는 1억 5천만 대 이상의 폰에 기본탑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 한컴 ＂＇한컴오피스 한글 iOS 에디션＇으로 스마트워크 시대 선도＂
한컴의 모바일 킬러앱 ＇한컴오피스 한글 iOS 에디션＇ 유니버셜 앱은 ＇한컴오피스 한글 2010 SE＇ 를 기반으로 한 아이폰, 아이패드 용 모바일 문서편집 프로그램이다.
지난 5월 출시된 ＇한컴오피스 한글 iOS 에디션＇은 국내 앱스토어 유니버셜 앱 전체 카테고리에서 5위에 랭크돼 있다. 1~4 위까지가 게임이나 학습, 동영상 재생인 것을 감안하면, 오피스 계통 프로그램으로는 최고 순위를 기록하고 있는 셈이다.
이 앱은 한글 문서(HWP)와 마이크로소프트 오피스 워드 프로그램 문서(DOC, DOCX)에 대한 파일 열람과 편집 기능을 제공하고 한쇼 문서(SHOW)와 MS오피스 파워포인트 문서(PPT, PPTX ), 엑셀 문서(XLS, XLSX), 어도비 PDF 파일을 포함한 다양한 형식의 파일에 대한 읽기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웹 오피스 서비스인 ＇씽크프리 온라인＇과 연동돼 웹에 저장된 문서를 아이패드에서 바로 확인하고, 모바일에서 편집한 문서를 웹 오피스에 저장하는 등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든 파일 공유가 가능하다는 강점이 있다.
한컴은 하반기에는 ＇한컴오피스 한글 iOS 에디션＇ 유니버셜 앱 안드로이드버전을 출시해 보다 많은 사용자들이 모바일에서도 한컴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 더존 ＂＇비즈박스 넥스트＇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UC 환경 구현＂
더존비즈온은 지난 6월 출시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커뮤니케이션(UC) 솔루션 ＇비즈박스 넥스트＇를 통해 모바일에 최적화된 그룹웨어 기능을 지원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비즈박스 모바일＇을 제공하고 있다.
＇비즈박스 모바일은 메시지 전달기능, 결재, 팩스 관리, 업무현황 파악 기능 등을 제공하며, ＇비즈박스 모바일＇에서 주고 받은 데이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비즈박스 넥스트＇에 저장된다.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모바일 기기에서 데이터를 언제 어디서나 열람·저장·공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비즈박스 넥스트＇의 경우, ＇더존 D-클라우드 센터＇에 서버를 두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용되기 때문에 고객사는 기업 내에서 생산·유통된 정보에 대한 보안 이슈를 해결할 수 있다고 더존비즈온 측은 강조하고 있다.
현재 더존비즈온은 본사와 멀리 떨어진 공장이나 지점을 보유한 기업들을 중심으로 ＇비즈박스 넥스트＇의 레퍼런스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올해 고려화공, 에이엘티세미콘, 노티보이 등에 제품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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