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200여개 새로운 기능 추가
애플의 운영체제(OS) iOS6에 대한 업데이트가 우리나라 시간으로 20일 새벽(미국 시간기준 19일)부터 시작됐다.
18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은 iOS6 업그레이드 일정을 소개하고 기존 제품과 달라진 기능을 보도했다.
iOS6는 기존 버전 대비 200 여개의 새로운 기능들이 추가됨과 동시에 버그를 개선했다. 특히 애플 측은 이번 iOS6가 그들의 OS 중에 최고의 버전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새 OS에서 가장 주목되는 점은 구글 지도가 사라지고 애플 지도가 설치된다는 점이다. 애플 지도는 출시 이전부터 아이폰5에 못지 않게 많은 루머와 분석을 낳았다. 일부 매체에서는 문제점을 제기하고 있다.
영국의 IT전문매체 테크크런치는 애플 지도를 직접 사용해 본 후, 일부 오류가 발생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애플지도는 GPS를 통한 내비게이션과 해당 지역을 실사 입체로 보여주는 플라이오버 모드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하지만 플라이오버 모드에서 작은 규모의 지역에서는 제약이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철도역을 빠뜨리거나 카페나 식당을 실제 위치한 지역에서 떨어진 곳에 놓는 등 큰 오류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다음으로 눈여겨볼 특징은 iOS6가 뉴아이패드와 아이팟터지(5세대)에 애플의 음성인식 서비스 시리(Siri)를 지원한다는 점이다. 시리는 그동안 아이폰만 지원했다. 사용자들은 시리를 통해 음성만으로 애플리케이션(앱)을 실행하거나, 스포츠나 영화, 식당 정보 검색, 음성을 바로 트위터나 페이스북에 게시할 수 있다.
패스북(Passbook)이라는 전자 지갑 기능을 가진 앱도 추가된다. 이를 통해, 전자 영화 티켓이나 비행기 티켓, 쿠폰 등을 저장할 수 있다.
웹 브라우저 사파리(Safari)에 아이클라우드 탭도 생긴다. 아이패드, 아이팟, 아이폰 상에서 사파리를 실행시켜 놓은 채로 아이클라우드 탭을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애플 기기간 영상통화인 페이스타임은 기존에는 쌍방이 와이파이(Wi-Fi) 상태인 경우만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iOS6 업데이트로 3G에서 가능하게 됐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