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KT 2066곳으로 가장 많고, LG유플러스 194곳에 그쳐
방송통신위원회가 통신사업자와 공공장소에 와이파이망을 구축해 무료로 제공한다고 발표했지만, 실제 통신사업자들이 와이파이망을 제대로 구축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김희정 새누리당 의원은 6일 국회 방송통신위원회 예산심의에서 방송통신위원회의 ‘전국 공공장소 통신 3사 와이파이망 구축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와이파이망이 설치된 전국 공공장소 2514개 중 통신 3사의 와이파이망이 동시 구축된 곳은 62곳(2.5%), 2개사 동시 구축은 380곳(15.1%), 나머지는 1개사의 와이파이망만 구축됐다.
또 통신사별 공공장소 와이파이 설치현황을 보면 전체 2514곳 중 KT가 2066곳(82%)으로 가장 많았고, SK텔레콤이 758곳(30%), LG유플러스가 194곳(8%)이다.
김희정 의원은 “공공장소에 와이파이망이 깔리지 않은 통신사 이용자의 경우, 와이파이망이 깔린 통신사의 와이파이만 잡히고 사용은 불가해 혼란과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이어 “통신 3사의 와이파이망을 단계별로 확대하되 우선 공공장소부터 공용으로 사용토록 하면, 효율적인 데이터망 관리와 통신요금 인하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향후 전국 공공장소에 와이파이망 공용 사용이 가능토록 정부차원에서 다각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요구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