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팬택의 스마트폰 성장세가 무섭다. 13일 금융감독원 공시자료에 따르면 지난 3년간 팬택은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매출액은 2009년 1조1805억원, 2010년 2조86억원 2011년 3조108억으로 약 60%의 놀라운 성장을 나타냈고 당기순이익도 3년간 385억, 607억, 869억원으로 약 50%이상 성장을 기록했다.
비록 올해는 글로벌 경기불황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 비해서 줄긴 했지만 여전히 흑자행진을 나타내고 있다. 2012년 반기보고서에 의하면 팬택의 영업이익은 242억원을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삼성전자와 애플로의 스마트폰 싹슬이 현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팬택이 흑자 기조를 유지한 것 자체가 놀라운 현상이라고 평가했다. 더욱이 상반기 LTE(롱텀에볼루션) 스마트폰 판매량은 135만대로 LG전자를 제치고 2위를 차지한 바 있다.
전문가들은 팬택의 이런 성장세는 당분간 계속 이어질 전망이라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때문인 것으로 평가했다. 팬택은 지난 2일 일본 이동통신사업자 KDDI를 통해 프리미엄 LTE 스마트폰 ‘베가 PTL21’을 판매를 시작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팬택 관계자는 “작은 몸집과 기술이라는 장점을 살려 끝까지 스마트폰 시장에서 꼭 살아남겠다”며 “해외 진출도 확장보다는 선택과 집중해 당분간 미국, 일본, 중국 시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