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1UNIMO_MULTIBOARD:Brd_Contents 32GB 39만3600원, 64GB 52만5600원…7일 정식 출시
＇아이폰5＇는 6만2000원짜리 LTE(롱텀에볼루션) 요금제에 가입하면 26만16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 (150,500원 2500 1.7%)과 KT (37,700원 350 0.9%)는 30일 보도자료를 내고 아이폰5를 12월7일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KT는 이날 오후 10시부터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가격은 출고가 기준으로 △16GB(기가바이트) 81만4000원 △32GB 94만6000원 △64GB 107만8000원이다.
다만 요금할인을 적용하면 실제 부담액은 이보다 줄어든다. 예컨대 2년 약정을 맺고 6만2000원짜리 요금제에 가입하면 2년간 요금할인 42만2400원과 단말기 할인 13만원으로 △16GB 26만1600원 △32GB 39만3600원 △64GB 52만5600원이다.
SK텔레콤과 KT는 대부분의 요금제에서 같은 요금할인과 단말기 할인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에 아이폰5를 사는 고객 부담액은 같다.
다만 4만2000원짜리 요금제와 5만2000원짜리 요금제는 KT의 요금할인이 SK텔레콤보다 1만3200원 더 많기 때문에 KT에서 아이폰5를 구입하는 것이 더 싸다.
SK텔레콤과 KT는 자신만의 장점을 내세워 아이폰5 가입자를 유치한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MS(멀티캐리어) 기술이 적용돼 실제 사용속도가 최대 2배 빠르다고 내세웠다.
배준동 SK텔레콤 사업총괄은 ＂아이폰5가 SK텔레콤의 프리미엄 LTE 네트워크와 LTE 특화 서비스들을 만나 더욱 강력한 아이폰5가 됐다＂며 ＂SK텔레콤 고객들은 아이폰5를 아이폰답게 전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유용하게 이용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LTE 1위 통신사의 앞선 품질과 높은 수준의 고객서비스로 특별한 고객 경험을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KT는 세계 최다 규모인 20만 와이파이를 전면에 내세웠다. 표현명 KT T&C부문장(사장)은 ＂국내에 가장 먼저 아이폰을 도입하고 국내 최다 250만 아이폰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해온 아이폰 선도 기업으로서, 국내 최고의 A/S(사후서비스) 품질 만족도를 자랑하는 아이폰 전문 올레AS센터, 편리한 문자 예약 가입 프로세스 등 최고의 아이폰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폰5에 최적화된 KT의 LTE WARP 네트워크 및 차별화 콘텐츠를 통해 ＇아이폰은 역시 KT＇라는 인식이 고객들에게 더욱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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