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1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정말 빨라지는 와이파이…속도가 무려
현재 최대 300Mbps급인 와이파이 속도가 광대역 주파수를 활용해 1Gbps급으로 빨라질 전망이다. 망중립성과 관련 트래픽 관리안은 포털과 소비자단체의 의견을 일부 반영한 수정안이 보고됐지만, 사회적 논란을 반영해 보류됐다.
29일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이계철)는 전체회의를 열고 차세대 무선랜기술(IEEE802.11ac)과 대한민국주파수 분배표, 700㎒ 무선마이크 주파수 정비안 등을 의결했다.
방통위는 최근 스마트폰과 무선공유기 등이 활용하는 주파수가 2.4㎓ 대역에 집중되며 무선데이터 트래픽이 집중될 경우 속도저하 등 문제점이 있어왔다고 진단했다. 이에 새로운 무선랜 대역으로 5㎓를 설정하고 기존 40㎒폭에서 160㎒폭을 활용할 수 있도록 고시를 개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현재 최대 300Mbps 급의 와이파이 속도가 1Gbps급으로 상향될 전망이다. 개정안은 관보 개재 후 즉각 시행되지만, 관련 기술 표준화와 상용화까지는 1년 넘게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망의 합리적 관리와 이용에 관한 기준(안)＇은 수정안이 제시됐지만, 사회적 논란을 반영해 보류됐다. 방통위는 수정안을 통해 △P2P와 대용량 트래픽 제한과 관련한 안을 삭제하고, △초다량 이용자에 대해서만 트래픽을 제한할 수 있도록 했으며 △이용자의 동의를 얻은 경우에도 관련 법령에 부합하는 합리적 방식으로 제한한다는 내용 등을 새로 제시했다.
또한 이날 회의에서는 유선전화부문에서 KT, 무선부문에서 SK텔레콤의 시장지배적사업자 지위를 유지하기로 의결했으며, 700㎒ 대역 무선마이크 사용중지 계도 기간을 거친후 2013년부터 중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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