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아이폰5 개통 첫날, SK텔레콤(017670) (153,500원▲ 500 0.33%)과 KT가 대대적인 아이폰5 개통행사를 열고 기선제압에 나섰다.
SK텔레콤은 아이폰5 개통 전날인 6일 밤부터 서울 논현동의 복합문화공간 ‘플래툰 쿤스트할레’에서 개통행사를 열었다. 아이폰5 국내 1호 개통자를 차지하기 위해서였다. 7일 자정에 맞춰 SK텔레콤은 아이폰5 개통을 시작했다. 다른 통신사 전산망이 닫혀 있기 때문에 번호이동 고객이 아닌 신규 가입자에게만 아이폰5 개통이 가능했지만 SK텔레콤은 국내 아이폰5 1호 개통자라는 홍보 효과를 위해 자정에 행사를 진행하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SK텔레콤은 오후 10시부터 행사장에서 에픽하이, 허밍어반스테레오, 달샤벳 등 인기가수의 축하 공연을 진행해 열기를 더했다. 아이폰5 1호 개통자가 된 안혜진 씨(28)는 “아이폰5를 오래 기다려 왔는데, SK텔레콤을 통해 첫 번째로 받게 되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KT는 7일 오전 8시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아이폰5 개통행사를 진행했다. 1차수 예약가입자 가운데 300명을 초청해 현장에서 아이폰5를 개통했다. KT는 런던올림픽 사격 2관왕 진종오 선수의 카운트다운 퍼포먼스와 아이폰으로 직접 음악을 연주하는 아이밴드의 축하공연 등을 준비했다. 출시 하루 전인 6일 오후 2시부터 줄을 서 KT의 첫 아이폰5 개통자가 된 박슬기 씨(27)는 “아이폰3GS때부터 아이폰을 써왔는데 KT의 서비스와 품질이 마음에 들어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