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리서치 인 모션(RIM)이 블랙베리10으로 화려한 부활을 꿈꾸고 있다. 다양한 가격대의 블랙베리10 스마트폰으로 보다 폭넓은 고객층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美 씨넷은 9일(현지시간) 프랭크 불벤 RIM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이달 말 출시할 예정인 새 디바이스로 ‘모든 가격대’를 공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불벤은 “RIM은 고가, 중간, 저가 등 모든 레벨의 시장에 제품을 출시할 것”이라며 “올해 안에 최소한 6개 이상의 블랙베리10 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RIM은 오는 30일 새로운 스마트폰 공개 행사를 예정한 상태다. 풀터치 스크린폰과 쿼티 자판을 탑재한 폰, 총 두 가지 모델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RIM은 구글 안드로이드와 애플 아이폰 등에 크게 밀리며 고전해 왔다. 지난해에는 회사 전체 인원의 약 30%에 달하는 5천명의 직원을 감원하고 자산을 매각하는 등 회생에 안간힘이다.
재기를 위해 꺼내든 카드는 블랙베리10이다. 블랙베리10은 RIM의 최신 스마트폰 운영체제(OS)로, RIM은 이를 통해 기존의 메시징과 타이핑에서의 경쟁력을 가져가는 동시에 새로운 인터페이스, 멀티미디어 성능 강화 등을 꾀했다.
불벤 CMO은 “블랙베리10 플랫폼은 론칭 때부터 최소한 7만개 이상의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할 것”이라며 “RIM은 우수한 개발자들을 우군으로 가지고 있다”고 자신했다.
올리버 버스만 SAP 최고정보책임자(CIO)는 “RIM은 여전히 강력한 마니아층을 가지고 있다”며 “다만 블랙베리10의 론칭 행사를 어떻게 치르느냐에 따라 성공여부가 판가름 날 것”이라고 말했다. 블랙베리10의 론칭은 지난해부터 수차례 연기된 상황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