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LG전자의 첫 초고화질(풀HD) 스마트폰 ＇옵티머스G 프로＇가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하면서 팬택 ＇베가넘버6＇와의 진검승부가 시작됐다.
LG전자는 21일부터 옵티머스G 프로의 국내 시판에 들어갔다. 지난 18일 국내에서 처음 공개된 옵티머스G 프로는 14㎝(5.5인치) 대화면의 풀HD IPS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기존 고화질(HD) 스마트폰보다 해상도가 2배 향상됐다. 특히 국내 출시된 스마트폰 가운데 해상도의 척도인 인치당 화소수가 400ppi로 최고 수준이다.
옵티머스G 프로는 피사체와 촬영자간 동치 녹화가 가능한 ＇듀얼 레코딩＇, 전방위 촬영의 ＇VR 파노라마＇, 동시에 3가지 멀티 태스킹이 가능한 ＇Q슬라이드 2.0＇ 등 풀HD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사용자 경험(UX)들을 강조했다. 가격은 전작인 ＇옵티머스G＇보다 3만원 정도 저렴한 96만8000원이다.
LG전자는 옵티머스G 프로를 3월까지 국내 판매에 집중한 뒤 4월 이후 일본과 미국 등 해외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옵티머스G 프로가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가면서 지난 7일 먼저 출시된 국내 최초 풀HD폰인 베가넘버6와 경합도 예상된다.
베가넘버6는 15㎝(5.9인치) 대화면에 후면 터치 기술인 ＇V터치＇ 등 독창적인 UX를 내세워 하루 평균 3000대 이상 판매되는 등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최근 베가넘버6는 인터넷에서 화제가 된 ＇스마트폰 계급도＇에서 최고 자리인 ＇왕＇에 등극해 옵티머스G 프로와의 패권 다툼도 관전 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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