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2013＇에서 차세대 태블릿인 ＇갤럭시노트8.0＇ 등 신제품과 혁신적인 모바일 서비스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25~28일(이하 현지시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MWC 2013에서 최신 스마트 기기 라인업과 무선 솔루션, 서비스 등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에서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이동 통신전시회로 올해는 1400여개 모바일 관련 업체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삼성전자는 이번 MWC에서 ＇소비자로부터 시작되는 혁신(People Inspired Innovation)＇을 주제로 지난 해보다 두 배 커진 2512㎡(760평)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했다.
■＇갤럭시노트8.0＇ 전면 내세워
올해 삼성은 ＇갤럭시노트10.1＇의 뒤를 잇는 20.3㎝(8인치) 화면의 갤럭시노트8.0을 전면에 내세웠다. 17.8㎝(7인치)대 태블릿인 ＇아이패드 미니＇와 구글 ＇넥서스7＇, 아마존 ＇킨들파이어 고화질(HD)＇ 등과의 경쟁이 예상된다.
갤럭시노트 라인답게 스타일러스 펜인 ＇S펜＇을 탑재했으며 20.3㎝ 화면이라 갤럭시노트10.1에 비해 휴대성이 우수하다.
갤럭시 노트 8.0은 멀티태스킹 기능을 강화한 게 특징이다. ＇멀티 윈도＇ 기능을 활용해 화면을 상·하·좌·우로 양분해 한 화면에서 인터넷과 동영상 감상이 가능하다. 또 팝업 기능을 통해 다른 작업중에도 필기 기능인 ＇S노트＇와 비디오, 웹 등을 바로 화면에 띄울 수 있다.
사양은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1.6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16·32GB 내장메모리, 4600mAh 배터리 등이 탑재됐다. 삼성전자 정보기술모바일(IM) 부문 신종균 사장은 ＂갤럭시노트 8.0은 휴대성을 높이면서도 대화면을 추구한 또 하나의 혁신적인 기기＂라며 ＂갤럭시 노트 8.0을 앞세워 다양한 태블릿 라인업으로 글로벌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은 스마트폰 라인에서는 12.7㎝(5인치) 대화면의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 그랜드＇와 방수·방진 기능을 강화한 아웃도어 특화형 스마트폰 ＇갤럭시 엑스커버2＇, 보급형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 ＇갤럭시 익스프레스＇, 세련된 디자인의 ＇갤럭시 페임＇, 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층을 겨냥한 ＇갤럭시 영＇ 등 다양한 모델을 공개한다.
■다양한 모바일 솔루션도 선봬
아울러 삼성은 이번 전시회에서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들도 선보인다. 이번 전시회에 처음 공개하는 ＇홈싱크＇는 개인이나 가족의 데이터 저장과 연동이 가능한 안드로이드 OS 기반의 1테라바이트(TB) 급 대용량 저장장치다.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사진, 영상 등을 TV로 즐길 수 있도록 개발된 제품이다.
홈싱크는 개인 콘텐츠와 가족끼리 공유하고 싶은 콘텐츠를 쉽게 구분해 저장하고 TV 등과 연결해 즐길 수 있다.
1.7GHz 듀얼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해 빠른 데이터 처리와 다양한 비디오 코덱을 지원한다. 와이파이, USB 3.0, 근거리무선통신(NFC) 등을 통해 외부 기기와 연결된다.
삼성전자는 27일에는 모바일 스마트 기기의 에코시스템 구축 강화를 위해 삼성 개발자 데이를 마련했다. 이번 개발자 데이에서는 티켓, 쿠폰, 멤버십, 탑승권을 한 곳에서 통합 관리해 주는 삼성 월렛 서비스의 핵심기반기술(API), 개발자들을 위한 S펜용 신규 버전의 개발자 툴 등을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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