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애플이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저가 아이폰이 대(大)화면 전략을 들고 시장 공략에 나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이폰 미니’ 또는 ‘아이폰 나노’로 명명될 애플의 저가 아이폰은 큰 화면을 선호하는 중국 등 아시아 신흥시장의 소비자들을 유혹하기 위해 스크린 크기를 4.5인치로 늘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미국의 ‘허핑턴 포스트’가 밝혔다.
애플이 기존의 아이폰보다 저렴한 폰을 내놓을 것이란 소문은 이미 오래 전부터 제기돼왔다. 몇몇 시장 분석가들은 이 저가 아이폰이 이르면 올해 8월이나 9월, 늦어도 2014년 초에는 출시될 것으로 내다본다.
문제는 경쟁력이다. 이를 위해 애플도 결국 고집을 꺾고 시장의 흐름인 스크린 대형화를 따르기로 한 듯 보인다.
일본의 IT 블로그인 마코타카라에 따르면 애플은 기존의 작은 화면 사이즈 전략을 탈피해 저가 아이폰에는 4.5인치 스크린을 장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아이폰5의 4인치보다 0.5인치가 커진 사이즈다.
화면은 커지지만 가격은 330달러(약 36만원)로 대폭 낮아질 전망이다. 가격을 낮추기 위한 전략으로는 플라스틱 보디(본체)를 사용할 가능성이 가장 일반적인 예상이라고 매체는 설명했다.
이미 5인치를 넘어 6인치대로 진입하고 있는 스마트폰 및 패블릿 기기에 익숙해진 중국 등의 아시아 신흥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대화면 전략이 필수적이어서 애플의 이런 움직임은 바람직해 보인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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