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SK텔레콤이 장기가입 고객 우대 정책을 내놓았다. 이번 카드는 ＇데이터 무료 충전＇이다. LTE 무제한 데이터, 음성통화 무료 서비스 등으로 시작된 이동통신사 간 가입자 유치 경쟁에서 자사 고객을 방어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박인식 SK텔레콤 사업총괄은 ＂국내 무제한 음성통화 시대를 개막한 SK텔레콤이 기존 고객 우대 정책의 획기적인 혁신을 통해 1200만 규모의 장기 이용 고객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기존의 보조금 위주의 타사 가입자 유치 경쟁에서 벗어나 상품과 서비스 혁신을 통한 고객 중심의 마케팅 경쟁 가속화에 나서겠다＂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오는 5월13일부터 ＇평생고객?무한혜택 장기고객 우대 정책＇을 실시할 예정이다. 데이터 또는 음성통화 무료 충전, 멤버십 포인트 추가 충전 등 다양한 ＇무료 충전＇ 서비스를 통해 그동안 각종 혜택에서 밀려났던 장기가입 고객들의 설움을 달래줄 심산이다. 우선 2년 이상 장기이용 고객 대상 ＇기본 제공 데이터량 100% 또는 음성 20% 무료 리필＇, 기기변경시 혜택을 강화한 ＇뉴 착한기변＇, 2년 이상 장기 이용 고객 대상 ＇멤버십 할인한도 2~4만점 무료 리필 정책＇ 등을 제공할 방침이다.
그 중 가장 눈에 띄는 혜택은 ＇기본 제공 데이터량 100% 또는 음성 20% 무료 리필＇ 서비스다. SK텔레콤은 가입기간이 2년 이상인 고객이라면 최소 4장에서 최대 6장까지 사용할 수 있는 무료 충전 쿠폰을 발급할 예정이다.
이 무료 충전 쿠폰으로는 기본 데이터량을 100% 재충전하거나 음성통화 시간을 추가로 20% 무료로 더 제공받을 수 있다. 2년 이상인 고객은 4장, 3년 이상인 고객은 5장, 4년 이상인 고객은 총 6장의 무료 쿠폰을 제공받으며, 매월 1장씩만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쿠폰의 유효기간은 1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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