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신의 모바일 라이프 파트너!

KT “통신장애 피해 고객 1개월 요금 감면…소상공인은 별도 검토”

25일 오전 전날 화재가 발생한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KT아현국사에서 KT 관계자 등이 복구 작업을 하고 있다.

KT가 25일 전날 발생한 서울 아현지사 화재로 인해 끊겼던 유무선 통신 서비스 보상 방안을 발표했다.

KT는 “이번 화재로 인해 피해를 입은 KT의 유선 및 무선 가입고객은 1개월 요금 감면을 시행한다”며 “무선 고객의 경우 피해 대상지역 거주 고객을 중심으로 보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소상공인에 대한 피해 보상은 별도 검토할 방침이다.

약관에는 고객 책임 없이 3시간 이상 서비스를 제공받지 못하면 원칙적으로 기본료와 부가사용료의 6배에 해당하는 금액을 최저 기준으로 손해배상 받을 수 있도록 규정돼 있다.

소방당국과 KT 등에 따르면 24일 오전 11시께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에 있는 KT 아현지사 지하 통신구에서 화재가 마포구와 서대문구, 용산구, 은평구 일대 KT 유무선 인터넷이 5시간 넘게 불통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