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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증강현실' 경쟁...삼성·애플·LG 차이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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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7 씽큐 출시 3주만에 업데이트...3차원 캐릭터·글씨를 사진·영상에 삽입

애플, 아이폰X에 탑재된 애니모지 업그레이드...아바타 캐릭터 생성 '미모지' 도입
삼성, 사용자 얼굴 특징 파악해 아바타 생성...다양한 메신저에서 이용 가능


【서울=뉴시스】이종희 기자 = 삼성, 애플에 이어 LG까지 스마트폰에 증강현실(AR) 요소를 추가하면서 필수 기능으로 자리잡고 있다. 스마트폰의 성능이 상향 평준화되면서 소비자의 관심에서 멀어지자, AR로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G7 씽큐(ThinQ)' 출시 3주 만에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AR 스티커' 카메라 모드를 추가했다.

AR 스티커는 3차원으로 만들어진 움직이는 캐릭터나 글씨 등을 사진이나 영상에 삽입해 다양한 상황을 연출할 수 있는 기능이다.

LG전자 관계자는 "AR 스티커를 활용하면 책상 위에서 가상현실로 만든 피겨 스케이팅 선수가 공연을 펼치고, 친구 옆에 가상의 3차원 브로콜리가 춤추도록 만들 수 있다"며 "이런 장면을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하고 SNS를 통해 지인들과 공유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AR 기능이 스마트폰에 재미를 더하면서 차별화 전략으로 부각되고 있다. 스마트폰의 하드웨어 '스펙'이 소비자에게 새로운 유인을 제공하지 못하면서 소프트웨어를 통해 극복하려는 노력으로 풀이된다.

애플은 지난 4일(현지시간) 열린 연례 세계개발자회의(WWDC)에서 아이폰X에 탑재된 '애니모지(Animoji)'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미모지'(Memoji)를 선보였다.

애니모지가 사용자의 표정을 기반으로 캐릭터나 동물을 이모티콘으로 만들어줬다면, 미모지는 사용자의 얼굴을 닮은 이른바 '아바타 캐릭터'를 생성해주는 서비스다. '미모지' 기능이 추가된 iOS12는 올 가을 출시될 차세대 아이폰부터 탑재될 예정이다.

사용자 얼굴 특징을 파악해 닮은 아바타를 생성하는 기능은 삼성이 먼저 내놓았다. 삼성의 갤럭시S9는 눈, 코, 입 등 100개 이상의 사용자 얼굴 특징을 파악해 닮은 아바타를 생성할 수 있는 'AR 이모지' 기능을 탑재했다.

AR 이모지 스티커는 카메라에서 ‘AR 이모지’를 선택한 후 셀피를 촬영하면, 나만의 이모지와 함께 자동으로 생성된다. 키보드와 갤러리 앱에 GIF 형태로 저장되어, 메시지 앱 뿐 아니라 다양한 메신저 플랫폼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AR 기능에 대한 소비자의 반응은 아직 뜨겁지 않다. 사용자들은 한 두번 재미로 사용해 보거나 이용에 불편을 호소하는 의견이 대다수다.

업계 관계자는 "사용자가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이 문자나 음성에서 사진과 영상으로 이동하고 있다. AR은 사진과 영상에 최적화 된 콘텐츠다. 앞으로 스마트폰 필수 기능이 될 것"이라며 "다른 제조사들도 비슷한 기능을 도입할 것으로 본다. 앞으로 사용자들이 체감할 만한 성능 향상은 큰 과제"라고 말했다.

 

작성자 :

(dudtm00)
날짜 :
2018-06-12 오전 8:5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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