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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파 페리 〈인생학교 - 정신〉 - 온전한 정신으로 살기위한 방법
조회 : 4557 추천 : 35
fjrigjwwe9r0UNIMO_MULTIBOARD:Brd_Contents 인생학교 작가 : 필립파 페리 출판 : 쌤앤파커스 발매 : 2013.01.11 인생학교 〈정신〉 타인과의 관계 속에 벌어지는 수 많은 일들로 우리는 기쁨과 슬픔을 경험하며, 상처와 위로를 받기도 한다, 희노애락, 그것은 인간이 존재함을 의미한다. 살아 있는 한 경험할 수 밖에 없는 감정이다. 기쁘고 즐거운 일만 있을 수 없는 것이 인생 아닌가? 완벽하게 불완전한 인간에게, 개개인의 결함은 곧 오해와 다툼, 자기 연민과 우울, 타인에 대한 미움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자신의 정서적 안정을 유지하고 타인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정신과를 찾는 현대인들이 점점 늘어 가는 것은 인간의 불안정성이 던지는 다양한 문제를 자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제정신으로 산다는 말이 과연 과거에도 의미있는 말로 회자 되었을까? 과거에 부각되지 않았던 말들이 현대에 와서 자주 등장하는 보편의 언어로 자리매김 되는 일은 일상 다반사가 되어 버렸다. 현대인의 삶이 그렇게 행복하지 않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먹고 살기 힘든 시절 우울증이라는 말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먹고 살기 힘든데 우울해 할 시간이 어딨냐고 반문했을 것이다. 하지만 먹고 살기 위해 무작정 열심히 살아야 했고, 그래서 다른 잡 생각을 하는 것이 죄스러웠던 시절을 오히려 그리워 하는 역설적인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인생학교 세 번째로 만난 책 〈정신〉의 부제는 온전한 정신으로 사는 법이다.(How to stay sane) 이 책은 온전한 정신으로 살기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정확하게 판단하고, 타인과의 관계 맺기 방식, 스트레스 조절, 낙관적인 삶을 살아가는 방법 등을 통해 제정신으로 살아가는 삶에 다가서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온전한 정신으로 살기 위한 실전 훈련방법을 공개하고 있다. 이 책은 실용서다. 정신적인 불안을 안고 사는 현대인을 위한 심리 치료사의 나름의 해법을 담고 있다. 현대인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격차＇다. 격차에 대한 인식은 비교에 의해 발생한다. 이 책도 관계 맺기에서 비롯되는 비교와 부작용을 문제시 하고 있다.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게 되면, 격차를 인지하게 되고, 우월감 내지는 열등감을 느끼게 된다. 물론 격차를 인식하지 않는 사람도 있고, 인식하더라도 무신경하게 자신의 삶을 묵묵히 사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교를 통해 자신을 상대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외모, 학벌, 부와 명예 등 다양한 차이를 인지하면서 우울하기도 하고, 우쭐하기도 한다. 하지만 두 가지 감정 모두 좋은 것은 아닌 듯 하다. 우울감과 우쭐함 모두 정신을 파괴시키는 요인이다. 비교프레임에 갇히지 않고 자신만의 올곧은 정신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소 추상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자신을 사랑하면 비교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의 존재로 인식하고 좋아해 주는 것이 아닐까? 자신을 정확하게 관찰하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살면서 우리는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면 공항상태나 해리작용으로 생각, 감각, 감정 사이에 단절이 발생하기도해, 스트레스를 조절해야 한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것도 문제가 된다고 한다. 뇌의 훈련을 위해서는 역설적이게도 적당한 스트레스가 있어야 한단다. 해리를 유발하는 악성 스트레스가 아니라 자극을 주거나 호기심을 유발하는 스트레스 말이다. 새로운 환경에 노출하거나, 새로운 일을 하게 되면 도파민이 생기는 유익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뜨개질 명상을 유익한 스트레스를 주는 활동으로 추천한다. 저자가 마지막으로 제시한 온전한 정신을 지키기 위한 7가지 훈련에서는 1분 훈련법, 30분 생각 관찰 훈련, 움직이면서 하는 자기관찰 훈련, 주의력 모으기 훈련 등 다양한 정신집중과 수양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훈련법은 어느 정도 정신수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 생활 속에서 잠시 시간을 내서 호흡을 가다듬고, 주위에 있는 사물들을 관찰하고, 자신이 하고 있는 행동을 관찰 분석해서 독백하게 되면 자기 관찰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인간의 문제는 육체의 문제보다 정신의 문제에서 발생한다. 물론 부실한 육체가 정신의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많지만, 관계의 문제는 주로 정신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정신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다.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건강한 정신을 갖는 것은 모두에게 행복한 일이다. 제정신으로 살기... 거칠어 보이는 말이지만, 이 시대 정말 쉽지 않은 일임에 틀림없다. 인생학교 〈정신〉 / 필립파 페리 / P261 / ＇13.10.1 출처 : by East-hill
작성자 : 유니모 날짜 : 2013-10-31 오후 1:46:48

필립파 페리 〈인생학교 - 정신〉 - 온전한 정신으로 살기위한 방법

조회 :: 4557
추천 :: 35

인생학교

작가 : 필립파 페리
출판 : 쌤앤파커스
발매 : 2013.01.11

인생학교 〈정신〉

타인과의 관계 속에 벌어지는 수 많은 일들로 우리는 기쁨과 슬픔을 경험하며, 상처와 위로를 받기도 한다, 희노애락, 그것은 인간이 존재함을 의미한다. 살아 있는 한 경험할 수 밖에 없는 감정이다. 기쁘고 즐거운 일만 있을 수 없는 것이 인생 아닌가? 완벽하게 불완전한 인간에게, 개개인의 결함은 곧 오해와 다툼, 자기 연민과 우울, 타인에 대한 미움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자신의 정서적 안정을 유지하고 타인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은 결코 쉽지 않은 일이다. 정신과를 찾는 현대인들이 점점 늘어 가는 것은 인간의 불안정성이 던지는 다양한 문제를 자각하기 때문일 것이다.

제정신으로 산다는 말이 과연 과거에도 의미있는 말로 회자 되었을까? 과거에 부각되지 않았던 말들이 현대에 와서 자주 등장하는 보편의 언어로 자리매김 되는 일은 일상 다반사가 되어 버렸다. 현대인의 삶이 그렇게 행복하지 않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먹고 살기 힘든 시절 우울증이라는 말을 하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먹고 살기 힘든데 우울해 할 시간이 어딨냐고 반문했을 것이다. 하지만 먹고 살기 위해 무작정 열심히 살아야 했고, 그래서 다른 잡 생각을 하는 것이 죄스러웠던 시절을 오히려 그리워 하는 역설적인 상황을 어떻게 설명해야할까?

인생학교 세 번째로 만난 책 〈정신〉의 부제는 온전한 정신으로 사는 법이다.(How to stay sane)

이 책은 온전한 정신으로 살기위해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자기가 어떤 사람인지 정확하게 판단하고, 타인과의 관계 맺기 방식, 스트레스 조절, 낙관적인 삶을 살아가는 방법 등을 통해 제정신으로 살아가는 삶에 다가서고 있다. 그리고 마지막 장에서는 온전한 정신으로 살기 위한 실전 훈련방법을 공개하고 있다. 이 책은 실용서다. 정신적인 불안을 안고 사는 현대인을 위한 심리 치료사의 나름의 해법을 담고 있다.

현대인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격차＇다. 격차에 대한 인식은 비교에 의해 발생한다. 이 책도 관계 맺기에서 비롯되는 비교와 부작용을 문제시 하고 있다. 타인과 자신을 비교하게 되면, 격차를 인지하게 되고, 우월감 내지는 열등감을 느끼게 된다. 물론 격차를 인식하지 않는 사람도 있고, 인식하더라도 무신경하게 자신의 삶을 묵묵히 사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비교를 통해 자신을 상대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외모, 학벌, 부와 명예 등 다양한 차이를 인지하면서 우울하기도 하고, 우쭐하기도 한다. 하지만 두 가지 감정 모두 좋은 것은 아닌 듯 하다. 우울감과 우쭐함 모두 정신을 파괴시키는 요인이다. 비교프레임에 갇히지 않고 자신만의 올곧은 정신을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소 추상적으로 들릴지 모르지만, 자신을 사랑하면 비교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의 존재로 인식하고 좋아해 주는 것이 아닐까? 자신을 정확하게 관찰하고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살면서 우리는 스트레스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면 공항상태나 해리작용으로 생각, 감각, 감정 사이에 단절이 발생하기도해, 스트레스를 조절해야 한다. 하지만 스트레스가 전혀 없는 것도 문제가 된다고 한다. 뇌의 훈련을 위해서는 역설적이게도 적당한 스트레스가 있어야 한단다. 해리를 유발하는 악성 스트레스가 아니라 자극을 주거나 호기심을 유발하는 스트레스 말이다. 새로운 환경에 노출하거나, 새로운 일을 하게 되면 도파민이 생기는 유익한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뜨개질 명상을 유익한 스트레스를 주는 활동으로 추천한다.

저자가 마지막으로 제시한 온전한 정신을 지키기 위한 7가지 훈련에서는 1분 훈련법, 30분 생각 관찰 훈련, 움직이면서 하는 자기관찰 훈련, 주의력 모으기 훈련 등 다양한 정신집중과 수양을 위한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훈련법은 어느 정도 정신수양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 실제 생활 속에서 잠시 시간을 내서 호흡을 가다듬고, 주위에 있는 사물들을 관찰하고, 자신이 하고 있는 행동을 관찰 분석해서 독백하게 되면 자기 관찰력과 집중력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인간의 문제는 육체의 문제보다 정신의 문제에서 발생한다. 물론 부실한 육체가 정신의 건강을 해치는 경우도 많지만, 관계의 문제는 주로 정신에서 비롯된다. 이러한 정신을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다. 자신 뿐만 아니라 타인에게도 건강한 정신을 갖는 것은 모두에게 행복한 일이다. 제정신으로 살기... 거칠어 보이는 말이지만, 이 시대 정말 쉽지 않은 일임에 틀림없다.

인생학교 〈정신〉 / 필립파 페리 / P261 / ＇13.10.1 출처 : by East-hill

작성자 :: 유니모
날짜 :: 2013-10-31 오후 1:46:48